[남성복 브랜드 열전]이탈리안 정통 명품 슈트 '아르마니'

1975년 남성복 출시 후 41년간 세계적 대표 명품 슈트로 사랑 받아
최고의 소재를 사용하고 살아 있는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
  • 등록 2016-06-25 오전 8:20:00

    수정 2016-06-25 오전 8:20:00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생활을 앞두고 있거나 결혼식을 준비해 본 남성이라면 어떤 정장을 선택해야 할지 한 번쯤 고민에 빠져 봤을 것이다. 처음이란 설렘이 주는 긴장감과 새로운 세상을 앞둔 무게감에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오래 고민했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단순해지는 게 좋다. 수십 년의 브랜드 역사와 함께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주요 남성복들이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다. 1975년 첫 남성복을 발표한 이후 ‘아르마니 제국’을 건설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현재까지도 세계적인 대표 명품 슈트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아르마니 슈트는 ‘몸을 따라 흐르는 옷’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타 브랜드 슈트의 2분의 1 무게로 입어 보면 옷이 무척 가볍다는 느낌을 받는다. ‘비접착 심지’를 사용하고 어깨 패드를 무리하게 두껍게 하지 않고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최고의 소재와 살아 있는 실루엣, 편안한 착용감은 아르마니만의 매력이다.

아르마니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 입는 의상으로도 유명세를 톡톡히 치렀다. 1980년 영화 ‘아메리칸 지골로’를 시작으로 ‘오션스 13’, ‘페어 게임’, ‘소셜 네트워크’ 등 수 많은 영화 속 의상을 디자인했다. 지난해 개봉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 주인공 조던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의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아르마니는 올해 봄/여름(S/S) 컬렉션에서 차분하면서 편안하고 절제된 우아함과 부드러운 실루엣을 선보였다. 고급스럽게 테일러링된 옷들로 장인의 기술을 보여준다. 세련되게 어우러진 패턴과 질감은 새롭고 다채로운 색상의 조합과 함께 살아난다. 누드 톤, 빛 바랜 블루, 그윽한 그레이 색상은 라벤더 색상의 실크 소재와 조화를 이룬다.

아르마니의 소재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영국 감성의 클래식한 체크 무늬 울 소재를 사용했다. 특별한 마감 기술로 편안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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