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 전망' 우려에..국제유가, 가파른 '하락'

  • 등록 2018-06-16 오전 4:54:30

    수정 2018-06-16 오전 4:55:27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가파르게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증산 가능성을 재차 시사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7%(1.83달러) 떨어진 65.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3.3%(2.50달러) 내린 73.44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지난 5월2일 이후 최저치다.

앞서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을 만난 직후 “양국은 원칙적으로 점진적인 증산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 OPEC 산유국은 오는 22~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존 감산합의 완화 여부 등을 논의하는 정례회의를 열 예정이다.

국제 금값은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9.80달러 후퇴한 1278.5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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