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암·연금, 4050세대 종신보험 가입하세요"

생보協 “라이프사이클 따라 보험 선택해야”
  • 등록 2021-07-05 오전 6:00:11

    수정 2021-07-05 오전 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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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2030세대는 암과 연금저축보험이, 4050세대는 종신과 치매보험 가입이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보험도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가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4일 생명보험협회는 사람의 라이프사이클을 성장기(0~19세), 청년기(20~30대), 중년기(40~50대), 노년기(60대 이후)로 구분하고, 이에 맞는 생명보험 상품을 추천했다.

먼저 0세에서 19세까지는 태아보험특약과 어린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태아를 포함한 유소년기에는 연령별로 발생하기 쉬운 질병과 골절, 화상 등 각종 상해위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태아특약은 태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저체중(미숙아), 선천이상(기형아)과 같은 장애 및 질병을 보장한다. 선천이상 수술비용, 저체중아 육아비용, 신생아 입원 · 통원비용 등이 집중보장 된다. 어린이보험은 어린이에게 발병하기 쉬운 질병, 골절 등이 보장된다. 생명보험사 상품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암, 치명적질병(CI) 등 성인질환까지 보장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20~30세는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 보장 및 노후 준비를 위해 암보험과 연금저축보험을 추천했다. 암보험의 경우 암 발생시 진단비를 중심으로 상품에 따라 입원비, 수술비, 방사선치료비 등 암에 대한 치료자금을 집중적으로 보장해준다. 뿐만 아니라 고액암, 재발암, 전이암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하며, 암 발병 후 소득상실에 대한 생활비까지 지원하는 상품도 있다.

연금저축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저축보험상품으로 공시이율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노후 준비는 일찍 준비할수록 그 효과가 커지므로 20~30대가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13.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40~50대는 가장의 소득상실 등에 대비하기 위해 종신보험, 치매·간병보험 가입을 추천했다. 종신보험은 피보험자가 사망할 때까지를 보험기간으로 해 피보험자가 사망한 후 유족들에게 보험금이 지급되는 보험상품이다. 사망 외에도 가족생활자금 지원, 암·뇌출혈·장기간병상태(LTC) 등 질병 의료비에 대한 담보기능이 특약으로 추가된다.

치매·간병보험은 진료비, 요양비용 등 치매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보장한다. 최근에는 중증치매 뿐만 아니라 경증치매까지 보장범위가 확대됐고, 보장기간도 80세에서 100세 또는 종신까지 확대되고 있어 보험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60대 이상에게는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노후보장성보험을 추천했다. 노후보장성보험에는 건강보험, 암보험, 실버보험, 장기간병(LTC)보험 등이 있다. 각종 질병·상해로 인한 진단비와 입원 ·수술 등의 치료비를 보장한다.

최근에는 고연령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최대 100세까지 위험 보장이 가능하다. 고혈압, 당뇨, 암, 급성심근경색, 뇌출혈, 중증치매 등 주요 성인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특징이 있다. 만약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없을 때에는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연령대별 보험상품 가입시 생명보험협회의 상품비교공시제도를 통해 사전에 각 생명보험사의 해당 상품을 비교·검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협회 홈페이지에서 보장성, 저축성 상품을 회사별로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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