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손절은 주가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보유한 주식을 사들인 가격 이하에 파는 것을 뜻한다. 손해를 감수하고 매도하는 것이다. 반면 익절은 주식을 매수한 가격보다 비싸게 파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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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은 지난달 30일 전격 사퇴했다. 이를 놓고 윤 대통령의 ‘손절’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그는 “당 운영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전당대회에 출마해서 이기라”며 ‘윤핵관’을 직격했다. 이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MBC)에 출연해 “실제로 저와 반대되는 지향점을 내걸고 전당대회에 나온 후보들이 저에게 졌다. 그것이 바로 당의 노선 투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 이후 상황을 보면) 소위 말하는 윤핵관 세력에서 공격이 들어오는 것이 명백하다”며 “선거 당시에는 아무 말도 없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제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의 발단이 된 김성진 아이스트 대표의 진술이 계속 달라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7일 윤리위 심의에는 직접 출석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변호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