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한-EU FTA 최대 수혜주-하이

  • 등록 2009-07-13 오전 8:22:06

    수정 2009-07-13 오전 8:22:06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한-EU FTA 협상 타결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과 유럽연합(EU)은 FTA 협상을 거의 마무리짓고 최종 서명을 남긴 상태다. 잠정안에 따르면 자동차산업의 경우 1500cc이상 중대형차는 3년내, 1500cc이내 소형차는 5년내 관세를 완전 철폐키로 했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한-EU FTA가 자동차업종 전체적으로 긍정적 영향이 예상되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대모비스의 경우 전체 보수용 부품수출 중 서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이 23.4%에 달한다"며 "지금까지 3.2%의 관세를 물어왔는데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등 완성차업체나 부품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차의 경우 이미 현재화가 마무리돼 서유럽 수출비중이 낮아졌다"며 "현대차 체코공장이 가동되면 비중이 더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우하이텍(015750) 등 부품업체도 이 지역에 일부 수출을 하고 있지만 역내수출이 아닌 탓에 큰 수혜를 입진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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