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연합(EU)은 FTA 협상을 거의 마무리짓고 최종 서명을 남긴 상태다. 잠정안에 따르면 자동차산업의 경우 1500cc이상 중대형차는 3년내, 1500cc이내 소형차는 5년내 관세를 완전 철폐키로 했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한-EU FTA가 자동차업종 전체적으로 긍정적 영향이 예상되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현대차(005380)나 기아차(000270) 등 완성차업체나 부품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차의 경우 이미 현재화가 마무리돼 서유럽 수출비중이 낮아졌다"며 "현대차 체코공장이 가동되면 비중이 더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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