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일본여행 싸게 가는 '꿀팁'

일본전문 여행박사가 추천하는 일본여행 싸게 가는 법
5성급 호텔과 휴양시설이 있는 '미야자키'
해외여행 왕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는 '후쿠오카'
  • 등록 2015-06-20 오전 6:07:00

    수정 2015-06-20 오전 8:00:46

일본 후쿠오카 모모치해변과 후쿠오카타워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 싸게 가는 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외여행의 최성수기는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의 여름휴가가 몰리는 7월말과 8월 초다. 항공권 가격이 두세 배로 뛰는데다, 중국인들의 싹쓸이 여행이 늘어나면서 해외 인기 호텔 예약 전쟁이 더 치열해졌다.

‘7말 8초’의 쏠림현상을 피하여 ‘6월 중하순’으로 살짝 비껴가기만 해도 혜택이 쏟아진다. 여름휴가를 앞둔 6월은 여행사 이메일이나 앱에서 성수기에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파격적인 싼 가격의 특가 기획전이 등장한다. 일본 환율이 900원 대로 엔저 현상을 보이는 지금이야말로 일본여행 최적기. 해외여행 왕초보들도 쉽게 해외 자유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일본여행전문 여행박사가 일본 여행 싸게 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일본 남규슈 미야자키 여행

2박 3일의 일정으로 동남아까지 가기는 무리다. 인천공항에서 미야자키공항까지 1시간 40분, 공항에서 쉐라톤호텔까지 셔틀버스로 30분. 버리는 시간이 없는 일본 미야자키 여행은 동남아 여행을 대체할 만큼 메리트가 있다. 골프장까지 딸린 대규모 휴양시설 시가이아 리조트의 압권은 5성급 쉐라톤호텔. 전 객실 바다 전망으로 원래는 1박에 20만 원 대를 호가하는데 아시아나 항공을 묶어 특가 상품으로 나왔다.

특히 이곳은 취향이 각각인 가족여행객들을 두루 만족시킬 수 있다. 일본하면 온천이라는 부모님과 아내에게는 송림에 둘러싸인 천연온천이 있고 아이들에게는 동물원과 식물원, 야외 수영장의 신나는 액티비티가 있다. 여행박사 특전 무제한 이용권만 있으면 이 모든 시설이 내 것이나 다름없다. 발달된 일일 택시투어로 도깨비 빨래판 아오시마, 호리키리토게와 모아이 석상이 있는 센멧세니치난, 우도신궁 관광 코스를 자유롭게 둘러 볼 수 있으니 금상첨화. 아시아나항공, 미야자키 쉐라톤호텔 2박과 공항간 셔틀버스, 리조트 프리패스 포함 37만9000원부터(3인 1실 기준, 1인 가격) 070-7017-2146.

▲일본 북규슈 후쿠오카 여행

“해외여행은 해 본 적이 없어. 일본이 싸다는데 갈 순 없어. 왜? 일어를 못 하니까.” 자 여기서 당신만 모르는 비밀을 털어놓으려 한다. 일본여행 가는 우리나라 사람 80% 이상이 일본어를 못 한다. 영어를 잘해봤자 쓸 일이 없다. 안 통하니까. 그런데도 잘만 가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한국인 많이 가는 후쿠오카는 기차, 전철, 버스 대중교통망이 잘 되어 있다. 음식, 쇼핑, 생활 문화 전반에 우리 정서와 통하고 다른 대도시에 비해 물가도 싸다. 자유여행으로 성장한 여행박사 홈페이지에는 여행 정보가 많은데 에어텔 상품 구입시 족집게 가이드북까지 주니까 이것만 따라하면 후쿠오카 여행 성공이다.

먹고 자고 놀고 해외여행인데 참 쉽다. 도로 표지판이나 심지어 웬만한 식당 메뉴판에도 한국어가 등장하니 눈치껏 해결할 수 있다. 후쿠오카는 유례없이 공항과 도심이 가까워서 길치라 하더라도 여차하면 택시비 만 원만 들이면 귀국 걱정 끝이다. 여행박사에서 취향과 예산에 따라 숙박시설을 안내해 주기 때문에 후쿠오카를 거점으로 일본 북규슈의 유명 관광지를 섭렵할 수 있다. 특가로 나온 여행박사 후쿠오카 2박 3일 자유여행은 항공과 호텔 포함 에어텔 최저가 23만7000원부터(2인 1실 기준, 1인 가격) (070)7017-9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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