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앞세운 위버스, 구글 '올해를 빛낸 인기 앱' 선정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계열사 비엔엑스가 출시한 글로벌 공식 팬 커뮤니티 앱 위버스(Weverse)가 지난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19 올해의 베스트 앱·게임 시상식’에서 ‘올해를 빛낸 인기 앱’ 수상,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 앱·게임 시상식은 구글플레이가 매년 말 혁신성, 대중성, 인디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많은 사용자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한 해를 빛낸 베스트 앱과 게임을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 6월 첫 선을 보인 위버스는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접목시킨 혁신적인 글로벌 팬 커뮤니티 앱으로, 빅히트 소속 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쏘스뮤직 소속 여자친구의 위버스 커뮤니티가 활발히 운영 중이다.

출시 6개월 만에 전 세계에서 400만여 회원을 끌어 모으며, 사용자 투표로 선정된 ‘올해를 빛낸 인기 앱’ 수상과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전세계 팬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팬 커뮤니티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던 접근성과 언어적 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위버스에서만 제공되는 독점 콘텐츠도 수상을 견인한 차별화된 강점이다. 각 팬 커뮤니티에서 영상, 이벤트 프로모션, 멤버십 전용 혜택 등 위버스 이용자만을 위한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위버스는 글로벌 팬덤이 편리하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팬들과 아티스트가 올린 포스트를 확인할 수 있는 ‘피드’와 독점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미디어’ 등 앱 내에서 모든 콘텐츠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 아티스트가 피드에 남긴 ‘모먼트’ 게시물이 상단에 고정돼 언제든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일상을 쉽게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