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美 한류팬 위한 관광상품 개발·판매

  • 등록 2014-09-14 오전 9:59:30

    수정 2014-09-14 오후 3:47:55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미국 내 한류 팬을 위한 상품을 개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미국 대형 온라인 여행사인 Viator(www.viator.com)와 함께 본격적인 한류 방한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동안 미국 내 한류 방한상품은 K-팝 콘서트 관람을 위한 비정기 상품 수준이었지만 이번 상품은 상설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 만들어져 대형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동시에 출시했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첫 한류 상품이라 할 수 있다고 관광공사는 소개했다.

김태식 관광공사 김태식 LA지사장은 “미국 내 한류팬들은 연령대가 낮아 잠재 방한 관광객으로만 간주됐지만 요즘은 구체적인 방한 계획을 세운 팬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이들을 위한 투어 상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상품들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 개발된 한류 상품은 케이블 채널인 CJ E&M의 Mnet 스튜디오 방문과 방송프로그램 K-팝 차트쇼 ‘M Countdown’, ‘Wide Entertainment News’ 관람 상품을 비롯해 K-팝 댄스 배우기, 상설 홀로그램 콘서트 ‘Klive’ 참관 상품 등 다양하다.

특히 최근 미국 내 한국 드라마 관심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촬영지 투어도 새롭게 개발됐다. ‘별그대’의 주요 촬영지인 N서울타워, 남산한옥마을, 쁘띠프랑스 등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기는 코스다.

한류 상품들은 젊은 개별여행객의 특성에 맞춰 대개 한나절이나 일일 투어로 만들어졌다. 투어 가격은 80~120달러정도 수준으로 한류사이트인 숨피닷컴(www.soompi.com)과 관광공사 LA지사 SNS, 한류 팬클럽 사이트 등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관광공사는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Expedia(www.expedia.com)에도 한류 섹션을 만들어 한류 관광 콘텐츠와 상품 판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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