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경안 극적 합의..22일 오전 9시30분 본회의 처리

  • 등록 2017-07-22 오전 1:17:40

    수정 2017-07-22 오전 1:17:40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추가 경정예산안 처리를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온 여야는 22일 오전 9시30분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11시 50분께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 간의 회동 자리를 마치고 나와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9시30분에 추경 심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21일 심야에 진행하려던 본회의를 22일 오전으로 미룬 이유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본회의 소집에 협조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양보를 한 것이느냐’고 묻자 “그것은 아니고 우리 목적을 달성한 것”이라며 “그동안 (한국당이)너무나 심하게 추경심사 발목잡고 있었다. 그간 잡고 있었던 발목을 푼 셈”이라고 부연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내일 오전 9시30분에 (본회의를)하기로 했다”면서도 ‘공무원 증원’에 대해서는 “저희는 부당하다고 (생각하며) 반대할 것이라 숫자에 대해서는 더이상 논하지 않을 것”이라고 끝까지 반대의사를 견지했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한국당이 백기투항했다”며 “우리가 (본회의에)들어간다고 하니까 소집 해제까지 하고 외국에 내보냈다가 다시 돌아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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