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아지는 연휴, 감염병에 대한 걱정도 클 것 같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세계 각지에서 확산중이기 때문에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8일 0시를 기준으로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4515명, 사망자는 106명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27일 네 번째 확진자가 나왔고 보건당국은 27일을 기준으로 국가 감염병위기경보단계를 ‘경보’로 격상했어요.
뿐만 아니라 설날을 보내고 장염이나 식중독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나흘간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12만 3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발생한 질환이 장염(3197명)이었다고 합니다. 평소 장염 환자에 비해 2.7배 많았다고 해요.
계속해서 확산중인 감염병들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1.식품의약안전처가 허가한 보건용 마스크 사용하기
마스크가 저렴하다고 해서 무작정 사는 것은 금물! 식약처 허가가 없다면 입자 차단 성능이 없는 제품일 수 있어요.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서 ‘보건용 마스크 허가 현황 검색’을 통해 허가된 마스크를 구매하세요! 또한 제품의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KF99’ 등의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2.자주 손 씻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고체 및 액체비누 △손소독제 △접객업소용 물티슈 △물 순으로 세균제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고체나 액체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으면 70% 이상 감염병 예방효과가 있다고 하니 꼭 기억하세요!
3.해외에 다녀온 이후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을 경우 '1339'로 전화하기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은 절대 금지! 메르스 감염의 92.5%가 병원 내에서 이뤄졌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감염병이 확산 되는 시기에는 병원을 함부로 찾는 일은 자제하고 감염병 증상이 의심되면 '1339'에 먼저 신고해주세요.
4.출국전후 ‘해외감염병NOW’홈페이지에서 감염병 정보 미리 확인하기
/스냅타임 김연서 기자
[위 카드뉴스는 tyle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