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부양책 불확실성 팽배…5% 안팎 급락

  • 등록 2020-03-19 오전 4:17:51

    수정 2020-03-19 오전 4:17:51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가 18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다시 폭락했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부양책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공포를 누르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5% 빠진 5080.58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각각 5.94%와 5.56% 미끄러진 3754.84와 8441.71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5.61% 주저앉은 2388.66을 기록했다.

유럽 국가 중 가장 많은 확진자 및 사망자를 배출한 이탈리아 밀라노의 FTSE MIB는 1.27% 떨어진 1만5120.48에 거래를 종료했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고자 잇달아 부양책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선 부양책의 효과가 있을지, 또 경기 회복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지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팽배하다. AP통신은 “시장이 바닥을 찾으려면 코로나19의 감염 사례 감소세가 나타나야 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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