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美정부, 포스트 팬데믹 전환 나서나…유가, 1%대↓

S&P500·나스닥 지수, 1% 미만 하락 마감
테슬라, 작년 말 기준 2조3900억원 비트코인 보유
"美 정부, '포스트 팬데믹' 전환 계획 검토 나서“
국제유가, 이란 핵합의 기대에 7거래일 만 하락
  • 등록 2022-02-08 오전 7:58:08

    수정 2022-02-08 오전 7:58:08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포스트 팬데믹’(팬데믹 이후) 전환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국제유가는 7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며 1%대 내렸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욕증시, 기업 실적 발표 속 혼조…나스닥 0.58%↓

-현지시간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포인트(0.00%) 오른 3만5091.13으로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66포인트(0.37%) 하락한 4483.8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2.34포인트(0.58%) 떨어진 1만4015.67에 장을 마감.

-개장 초 주가는 강세를 보였으나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약세.

-이번 주 발표되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경계심이 강화된 것으로 풀이.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 만약 수치가 이 수준으로 나올 경우 이는 전달 기록한 7.0%보다 높아진 것으로 198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

-메타와 넷플릭스 주가는 최근 분기 실적 발표 이후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면서 각각 5%, 2%가량 하락.

-테슬라 주가는 1.7% 가량 내려.

美당국, 테슬라에 소환장…“‘머스크 주식팔까’ 트윗 조사”

-미국 증권 규제 당국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난해 11월 보유 지분 매도 여부를 묻는 돌발 트윗을 올린 것과 관련해 조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시간 7일 외신들이 보도.

-테슬라는 이날 규제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공시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지난해 11월 16일 머스크 트윗 활동과 관련해 규정 준수 여부를 따져 묻는 소환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혀.

-로이터통신은 머스크가 지난해 11월 6일 트위터에 테슬라 보유 지분 10% 매도 여부를 묻는 트윗을 올렸고 열흘 뒤 SEC가 조사를 위한 소환장을 발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SEC가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활동에 대한 정밀 조사를 재개했다고 진단.

-SEC의 이번 조치는 2018년 테슬라와의 소송 합의에 따른 것.

테슬라, 지난해 말 기준 2조3900억 원 비트코인 보유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2조3900억 원어치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테슬라는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러한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CNBC 방송 등이 보도.

-테슬라는 작년 1분기 15억 달러어치(1조8000억 원) 비트코인을 구매한 뒤 일부를 팔았고 12월 말 기준 보유 중인 비트코인 시장 가치는 19억9000만 달러(약 2조3900억 원)라고 보고.

-비트코인 일부 매도에 따른 차익은 1억2800만 달러(1536억원)였고 시세 변동을 반영한 손상차손은 1억100만 달러(1212억원)를 기록해 테슬라가 지난해 전체적으로는 2700만 달러(324억 원) 이득을 봤다고 CNBC 방송은 전해.

“미국 정부, ‘포스트 팬데믹’ 전환 계획 검토 나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사태가 선포된 지 2년을 앞둔 가운데 미국 정부가 ‘포스트 팬데믹’(팬데믹 이후)의 삶으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현지시간 7일 보도.

-CNN은 백악관을 인용해 미국이 현재의 코로나19 비상사태에서 벗어나 정상에 더 가까운 단계로 전환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해.

-다만 공식적인 입장은 ‘여전히 위기 상황’이라며 현재의 오미크론 확산에 최선을 다해 대처한다는 것.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최근 브리핑에서 포스트 팬데믹으로의 전환이 어떻게 이뤄질지에 대한 지침이 나올지, 나온다면 언제가 될지에 대한 물음에 “지금 당장 우리의 초점은 오미크론(변이)과 싸우는 것”이라고.

국제유가, 이란 핵합의 기대에 7거래일 만 하락

-현지시간 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0.99달러(1.07%) 하락한 배럴당 91.32달러에 거래.

-7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던 유가는 이란이 핵 협상에 복귀할 수 있다는 기대로 7거래일 만에 반락.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EEAS)은 이날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9차 협상이 오는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재개된다고 밝혀.

-외신은 이란 핵합의 복구를 위한 미국과 이란의 간접 협상이 마지막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보도.

-원자재 시장 참가자들은 핵합의 협상 진전상황에 시선이 집중.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해제되면 이란에서 원유 선적이 활발해져 글로벌 공급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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