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직장인 10명 중 3명, 연봉 불만족 "이직 준비 중"

  • 등록 2013-03-19 오전 8:28:37

    수정 2013-03-19 오전 8:28:37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올해 중소기업 직원의 연봉 협상·조정 분위기가 좋지 않다.

잡코리아 좋은 일 연구소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1035명을 대상으로 ‘2013년 연봉협상 조정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 올해 중소기업 직원의 연봉은 평균 3.5%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올해 연봉 협상을 마친 직장인은 53.3%에 그쳤으며, 연봉조정 비율은 평균 3.5%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4.3% 인상된 것에 비해 0.8% 낮은 수준이다.

올해 연봉이 ‘인상됐다’는 응답자는 68.6%였으며, ‘동결됐다‘ 25.6%, ‘삭감됐다’ 5.8%로 조사됐다.

연봉협상에 대한 중기 직장인들의 만족도 역시 낮았다. 만족하는 직장인은 35.6%에 그쳤고, 64.5%가 불만족하다고 답했다.

실제 연봉에 대한 불만족으로 이직을 준비할 것이라는 답변도 27.1%로 10명 중 3명 정도에 달했다.

올해 연봉이 인상된다면 그 금액을 어디에 사용할 계획인가(+복수응답)를 물은 결과, 53.0%가 ‘재태크(저축 등)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가계생활비(32.7%)’, ‘자기 계발비(22.1%)’로 사용하겠다는 직장인도 많아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팍팍한 가계경제를 엿볼 수 있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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