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에 스쿨존에 과속방지턱 132개소를 새로 설치하고 고원식횡단보도 96여 개소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1663곳인 스쿨존 내 과속방지턱은 700여개이다.
시는 이와 관련, 연말까지 기존 과속방지턱 414개를 대상으로 운전자 눈에 잘 보이도록 다시 도색하고 높이가 낮은 곳은 다시 높이는 등의 재정비 작업에 나선다. 차가 횡단보도 앞에서 속도를 줄이도록 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를 결합한 형태의 고원식횡단보도도 4곳을 우선 설치한다.
이원목 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스쿨존 내에서는 단 한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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