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우크라이나 사업 지연 불가피-대신

  • 등록 2014-03-05 오전 7:53:17

    수정 2014-03-05 오전 7:53:17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대신증권은 5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우크라이나 철도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상반기 국내 공사 계약을 통해 수주 목표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목표가 3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윤 연구원은 “현대종합상사와 현대로템은 10년간 1500량의 고속 철도차량을 우크라이나에 도입하는 중장기 철도현대화 사업에서 우선권을 갖고 있다”면서 “그런데 우크라이나 유혈사태로 지하철 확장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고 있는 EIB(유럽투자은행)이 우크라이나에서의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 등 우크라이나 철도 현대화 사업 지연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2011년 2000억원 규모의 준고속철 45량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2014년 하반기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국내 철도 수주 물량만 최소 8000억원으로, 3월에 원주-강릉선 KTX, 지하철 1호선 교체물량으로 약 5000억~6000억원 수주가 예상된다”며 “2014년 국내 철도차량 물량 1조원 이상 수주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해외 매크로 이슈로 해외 철도수주 소폭 부진해도 수주 목표는 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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