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버라이존, 삼성페이 지원 발표..조만간 서비스 개시

  • 등록 2015-10-07 오전 6:25:15

    수정 2015-10-07 오전 6:27:26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존이 삼성전자(005930)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지원을 결정했다.

6일(현지시간) IT전문지 ‘더 버지’에 따르면 버라이존은 앞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페이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버라이존과 AT&T, 스프린트, 티모바일 등 미국의 주요 통신사들이 삼성페이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

앞서 AT&T 등 다른 업체들은 지난 8월 삼성페이 서비스를 평가, 승인한 뒤 9월2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버라이존은 앞서 자체 모바일 결제 시스템 ‘Isis 모바일 월렛’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근거리 무선통신(NFC)와 구글 월렛 등의 서비스를 차단한 바 있다. 삼성 갤럭시S6, S6엣지, S6엣지플러스, 노트5 등을 이용하는 버라이존 고객들은 조만간 삼성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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