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김무성, 수도권서 13일간 전국 지원유세 마무리

TK 제외, 수도권만 총 4차례 지원유세
선거운동 마지막날 수도권 20곳 강행군
‘읍소전략’ 계속하며 표결집 유도할 듯
  • 등록 2016-04-12 오전 6:00:00

    수정 2016-04-12 오전 6:00:0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수도권 지역을 돌며 마지막 지원 유세에 나선다. 수도권만 총 4차례를 방문해 집중유세 한다. 텃밭인 대구·경북(TK)은 마지막까지 발도장을 찍지 않았다.

김 대표는 오전 경기 수원무(정미경)를 시작으로 △수원을(김상민) △수원갑(박종희) △안산상록갑(이화수) △안산상록을(홍장표) △시흥갑(함진규) △인천 남동을(조전혁) △경기 안양만안(장경순) △서울 관악을(오신환) △금천(한인수) △구로을(강요식) △영등포갑(박선규) △용산(황춘자) △마포갑(안대희) △서대문갑(이성헌) △성북갑(정태근) △도봉갑(이재범) △노원갑(이노근) △동대문갑(허용범) △중성동을(지상욱) 등 자정까지 강행군을 이어간다.

김 대표는 공식선거운동기간 첫날인 지난달 31일 자정을 기해 서울 중성동을에서 지상욱 후보를 지원하고 곧바로 ‘험지’인 구로을로 달려가 강요식 후보를 지원했다. 이어 경기→인천→부산→경남→충청→호남→서울→경기→강원→서울→울산→부산→제주 등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전국을 순회하며 지원 유세전을 펼쳤다.

대구에는 지난달 30일 대구시당에서 선거대책회의만 주재하고 지원유세는 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친박근혜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 등과 포옹하는 봉합행보가 관심을 끌었다.

공식 선거운동 돌입 5일째인 지난 4일 김 대표는 병원 신세를 졌다. 전국을 돌며 펼친 지원유세 강행군에 성대에 무리가 갔기 때문이다. 그는 경남 창원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대책회의 후 이비인후과에 들러야 했다.

같은 날 급히 상경해 긴급 심야 중앙선대위도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4.13 총선에서 과반의석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지지층에 투표를 독려했다. 이후 7일 두 번째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선 비빔밥 회동을 겸하며 ‘읍소전략’을 구사하기도 했다.

당 자체 분석으로 의석수를 145석으로 전망하고 과반석 확보를 위해 도와달라고 호소하면서 ‘엄살’이라는 분석도 많았다. 이제 내일이면 투표 결과가 나온다.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얼마나 많은 의석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의석에 따라 향후 당내 권력 재편과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 여부까지도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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