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지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를 기점으로 점차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새해를 알리는 절기라는 의미가 있어 우리 조상들은 동지를 ‘작은 설’이라 부르며 24절기 중 가장 큰 명절로 즐겼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북촌문화센터(02-2133-1371, 1372)로 문의하거나 서울 한옥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북촌은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인 만큼 이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조용한 관광이 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