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치]IT株 살아나자 국내주식형 펀드도 '방긋'

  • 등록 2018-05-27 오전 9:00:00

    수정 2018-05-27 오전 9:00:0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정보기술(IT)주가 살아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역시 양호한 수익을 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부진하면서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했다.

2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공시 기준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07% 상승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 소유형 중 배당주식만이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했다. 일반주식(0.73%), 중소형주식(0.77%), K200인덱스(1.00%) 등은 모두 양호한 성적을 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591개 중 2041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웃도는 펀드는 1583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6.38%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고,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가 5.21%,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이 5.19%의 수익으로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08% 하락했다. 특히 브라질(-4.48%), 인도(-3.91%)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그나마 북미주식(0.43%)과 아시아태평양주식(0.14%) 등은 선방했다. 대유형 기준 커머더티형(0.45%), 해외채권형(0.05%)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주식혼합형(1.00%), 해외채권혼합형(0.13%), 해외부동산형(0.13%)이 마이너스 수익을 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469개 중 587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KBSTAR미국원유생산기업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H)’ 펀드가 1.31%의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삼성글로벌Water자 1[주식-재간접](A)’가 1.3%, ‘마이다스아시아리더스성장주자(H)(주식)Ae’가 1.23%로 뒤를 이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13% 상승 마감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들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 0.37%, 우량채권 0.24%, 일반채권 0.12%, 초단기채권 0.05%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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