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美연준 경기회복 부정 전망…4% 안팎 급락

  • 등록 2020-06-12 오전 2:48:59

    수정 2020-06-12 오전 2:48:59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9% 미끄러진 6076.7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각각 4.47%와 4.71% 주저앉은 1만1970.29와 4815.60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역시 4.53% 곤두박질친 3144.57을 기록했다.

전날(10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한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경제 전망을 내놓았다. 올해 미 성장률이 마이너스 6.5%를 기록한 뒤, 내년 5%, 후년 3.5%로 각각 반등할 것이라는 게 연준의 분석이다.

제롬 파월(사진) 연준 의장은 FOMC 직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 회복 속도가 매우 불확실하다”며 ‘신중론’을 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 중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낮 1시44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 넘게 빠져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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