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교회발 코로나 확산…원주서 50대女, 코로나19 확진

  • 등록 2020-08-17 오전 9:10:24

    수정 2020-08-17 오전 9:10:24

16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 출입 통제 및 집회 금지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에서 83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원주 28번째이자 강원 83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A씨는 지난 16일 원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오후 11시45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원주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보건당국은 A씨 집과 방문 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으며, 폐쇄회로(CC)TV와 등을 토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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