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기, 전방산업 확대 따른 구조적 수혜 예상 -하나

올해 영업이익 228억원 전망
SSD용 전해콘덴서 매출 증가
SSD 고객사 추가 확보 예상
  • 등록 2021-08-30 오전 7:37:37

    수정 2021-08-31 오후 3:16:19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인 전해콘덴서를 제조·판매하는 삼화전기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삼화전기(009470)에 대해 전방 산업 확대와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매출 비중이 높은 가전수요 급증으로 구조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신규 리포트를 작성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금융투자는 삼화전기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90.4% 증가한 228억원으로 전망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용 전해콘덴서 매출액은 110억원을 웃돌 전망”이라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믹스 효과로 전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영업이익률은 1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S-CAP’ 1개 모델의 공급이 진행되고 있고 추가적으로 2개 모델의 퀄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S-CAP은 과거 일본 기업이 납품했던 콘덴서의 대체품으로 국산화 니즈에 부합하는 차세대 SSD용 전해콘덴서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전해콘덴서 기업들의 상당수 도산으로 반사 수혜를 받고 있다”며 “동사의 전방 산업 확대로 5G 중계기·자동차 전장·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적용 영역이 확대돼 구조적 수혜 또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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