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삼보컴퓨터 워크아웃 추진

신용위험평가 결과 C등급...모기업 부실때문

  • 등록 2010-06-28 오전 8:15:58

    수정 2010-06-28 오전 8:15:58

[이데일리 좌동욱 기자] 삼보컴퓨터가 법정관리를 졸업한 지 2년6개월여만에 또 다시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을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보컴퓨터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올해 신용위험 정기평가에서 삼보컴퓨터를 C등급(워크아웃)으로 분류했다.

삼보컴퓨터는 모회사인 셀런이 최근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구조조정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셀런은 회사규모에 걸맞지 않게 2007년부터 삼보컴퓨터, 한글과컴퓨터(한컴) 등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자금난을 겪어왔었고, 특히 한컴 인수과정에서 대주주의 횡령혐의로 검찰수사가 진행되면서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

채권단은 워크아웃을 통해 자금을 지원할 경우 삼보컴퓨터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영을 정상화한 이후에는 매각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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