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은 가장 먼저 "수입 맥주가 국내 시장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맥주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잠식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수입맥주 업체들의 성장에 장애 요인드링 해소되고 있는 점도 악재"라고 꼽았다.
파티 문화의 서구화, 대형마켓을 통한 직접 유통, 그리고 파트너십 구축 등으로 유통채널이 개선됐다. 또 FTA로 인해 수입맥주에 부과됐던 30%의 관세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격 경쟁력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기린맥주는 2012년 계약 종료를 끝으로 하이트맥주와의 제휴를 변경한다는 계획이며, 아사히맥주는 이미 롯데아사히주류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20%의 수입맥수 시장을 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