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맥도날드 매장 최소 4곳 폐쇄 명령

對서방 보복제재 일환으로 해석돼
  • 등록 2014-08-21 오전 7:23:11

    수정 2014-08-21 오전 7:23:11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러시아의 식품안전 당국이 자국내 일부 맥도날드 매장에 폐쇄 명령을 내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모스크바 푸시킨 광장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을 포함해 최소 4개 매장이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로 폐쇄 요구를 받았다고 전했다.

러시아 규제 당국 관계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간 대립과 관련된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대(對)서방 국가들에 대한 보복 제재 확대로 해석했다. 맥도날드 측도 이같은 제재에 대한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실제 러시아는 유럽 국가들에 대한 식료품 금수 조치를 내린데 이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보유한 러시아 소재 사탕 공장을 폐쇄 조치했다.

현재 맥도날드는 러시아 동부 시베리아에서 서부 모스크바 인근까지 438개 매장을 러시아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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