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포 KH-179, 사거리 30km에 곡사 사격도 하지만..

  • 등록 2014-12-17 오전 7:12:00

    수정 2014-12-17 오전 9:40:36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지난 15일 육군 제8군단이 해상 장거리 사격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전방지역에 새로 투입된 견인포 KH-179 155mm 화력의 증가된 사거리와 강력해진 파괴력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훈련은 적의 기습 침투 및 상륙저지에 대비한 훈련으로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 해변 일대에서 실시됐으며, K-9 자주포와 KH-179 155mm, 다련장 로켓 등 포병전력을 동원해 평시적 북방한계선(NLL) 도발과 전시 적의 기습 침투와 상륙 상황을 가상 응징테세를 점검했다.

육군의 155mm 견인포 사격 훈련. (사진=국방부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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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 투입된 KH-179 견인포는 미국의 M114 견인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KH-179라는 이름은 1979년에 개발에 착수한 우리나라 최초의 155mm 견인포라는 뜻을 담고 있다. 1982년 개발 완료해 1983년부터 실전배치 운용중이다.

포신은 7.01m로 사거리연장탄인 RAP탄은 최대 30km까지 날아갈 수 있어 미군의 M198 견인포와 같다. 일반탄의 경우 사거리는 18km다.

KH-179은 스스로 기동하는 자주포와는 달리 견인차량을 통해 이동해야 하는 견인포로 사격을 위한 방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긴급방열의 경우가 3분 정도다.

자주포에 비해 방열에 걸리는 시간이 긴 편이다. 또 사격을 마치고 차량과 연결해 이동하는 데 15~20분이 소요돼 적의 대응 사격을 피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군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K-55나 K-9 같은 자주포를 도입해 KH-179 견인포를 대체하고 있다 .

2014 해상 장사거리 사격훈련. KH-179 견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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