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볼 만한 뮤지컬…'안녕! 유에프오' 첫 선 외

'안녕! 유에프오'…1월 31~2월 14일 아트원씨어터 1관
'시카고'…2월 6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빈센트 반 고흐'…1월 30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등록 2016-01-30 오전 6:00:48

    수정 2016-01-30 오전 6:00:48

뮤지컬 ‘안녕! 유에프오’(사진=벨라뮤즈).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故이은주와 이범수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안녕! 유에프오’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스테디셀러 뮤지컬 ‘시카고’와 창작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안녕! 유에프오’(1월 31~2월 14일 아트원씨어터 1관)

2004년 故이은주와 이범수 주연의 동명 영화를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선천적 시각장애인 유경과 버스기사 상현의 유쾌하고도 애틋한 로맨스를그렸다. 현재의 서울을 배경으로 평범한 남녀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상현의 이중생활로 인해 벌어지는 엉뚱한 상황들은 흥미를 더한다.

신인 작가 김중원과 작곡가 김예림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박소영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강기둥, 이지숙, 김국희, 박란주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시카고’의 한 장면(사진=신시컴퍼니).


△뮤지컬 ‘시카고’(2월 6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1975년 초연한 작품으로 재즈와 갱 문화가 만연했던 1920년대 격동기의 미국을 배경으로 한다. 당대 최고 배우 벨마 켈리와 스타를 꿈꾸는 코러스 싱어 록시 하트가 살인죄로 쿡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화려한 춤과 노래를 바탕으로 돈이면 다 되는 당시의 세태를 풍자했다. 올해로 12번째 시즌을 맞은 ‘시카고’는 서울에서만 500여회, 55만 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에는 최정원, 아이비, 이종혁, 성기윤, 전수경, 김경선 ‘시카고’ 역사상 최고 시즌을 보낸 영광의 주인공들이 다시 뭉쳤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한 장면(사진=HJ컬처).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1월 30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세계적인 화가 반 고흐의 37년간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의 이야기를 무대 위로 펼쳐낸 작품.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가 실제 주고 받았던 700여통의 편지, 그가 남긴 수많은 명작들에 담긴 고흐의 이야기를 통해 귀를 자른 ‘미치광이 화가’가 아닌 인간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반 고흐 유작전을 준비하는 동생 테오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작품은 100여년 전에 그려진 그림과 3D 프로젝션 맵핑 등의 최첨단 영상기술을 접목시켜 살아 움직이는 반 고흐의 명작으로 무대를 꾸민다. 반 고흐 역에 김경수·김보강·조형균, 테오 역의 서승원·김태훈·박유덕 등 여섯 명의 배우가 의기투합해 고흐 형제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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