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글로벌경기 호조세..대한항공 ‘주목’

대한항공, 물동량 증가·2분기 여객지표 상승 기대감
NHN엔터도 웹보드 규제 우려 잦아들며 복수 추천
  • 등록 2014-03-09 오전 10:44:14

    수정 2014-03-09 오전 10:44:1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우크라이나발 우려가 해소되고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증권업계는 상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에 주목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대한항공(003490)을 추천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 덕에 물동량이 증가하며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항공화물의 비수기인 1분기에도 수요 회복세가 지속됐다”며 “일본 노선이 침체되고 있지만 미주노선이 개선되고 있고 중국노선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역시 화물 운임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2분기 중 국제 여객 지표가 상승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현대중공업(009540)도 주목할 만하다. 동양증권은 “지난달까지 20~25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고 있고 신조선가가 6개월 연속 상승하며 내년부터 추세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의 태양 발전 설치 증가로 OCI(010060)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국내 요인에 주목하면 웹보드 규제 우려가 완화된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유망하다는 평가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하나대투증권과 SK증권 등 2개의 증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하나대투증권은 “웹보드규제로 트래픽이 감소했지만 우려 해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 모바일 버전 웹보드 게임도 출시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전력(015760)이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기대로 상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주 잇따른 기업들의 내부 이벤트를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SK증권은 “SK가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 가치가 증대하고 그동안 저평가됐던 밸류에이션이 새롭게 평가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KDB대우증권은 엔카 온라인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온라인 중고차 유통업체인 SK엔카를 설립키로 한 SKC&C(034730)를 추천했다.

코스닥 업체 중에서는 대신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 갤럭시S5에 부품을 공급하는 해성옵틱스(076610)파트론(091700)을 각각 추천했다. 또 LED 시장이 커지며 장기적인 수혜를 입을 서울반도체(046890)도 SK증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아울러 현대증권은 중국모바일 게임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신규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액토즈소프트(052790)를 이번 주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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