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7주째 상승.."다음주도 오른다"

휘발유 ℓ당 1576.7원..전주 대비 4.3원 ↑
전국 최저가는 1450원..서울 평균 1666.1원
"국제유가 소폭 상승..국내가격 오름세 지속"
  • 등록 2015-06-13 오전 7:28:24

    수정 2015-06-13 오전 7:28:24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이 7주째 올랐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다음 주에도 국내 제품가격은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76.7원으로 전주 대비 4.3원(0.3%) 뛰었다.

전국 경유 가격 역시 7주 연속 상승했다. 2.4원(0.2%) 올라 ℓ당 1368.1원을 기록했다.

유통단계와 유종별 석유제품 판매가격 추이(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전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휘발유 최저가 주유소는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북천주유소(현대오일뱅크)로 ℓ당 1450원이다. 경유 최저가는 1219원(충북 증평군 증평IC주유소, GS칼텍스)다.

휘발유 1400원대 이하 주유소는 44개(0.4%)로 전주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096770)가 1592.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자영주유소(고속도로 및 농협계열 주유소 제외)가 1547.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666.1원으로 최고가를, 경북이 1558.4원으로 최저가를 유지했다. 서울과 경북의 가격 차이는 ℓ당 107.7원이다.

6월 둘째주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단위 : 원/ℓ, 자료: 오피넷)
한국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중동지역 정정불안 지속, 미국 원유 시추기 수 감소,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 유가는 작게나마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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