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제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법체류자 단속과 추방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정말 나쁜 놈들을 쫓아내기 위한 군사작전”이라며 “이전에 아무도 본 적이 없는 속도로 이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이민자를 추방하는 것에 대해 “군사작전”이란 표현을 쓴 것을 두고 논란이 커지자, 이날 멕시코 정부측 인사와 만난 존 켈리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불법 체류자의 대규모 추방은 없을 것이고, 단속을 위한 군대의 동원도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