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톱텍, 동반성장 위한 기술개발 협력펀드 조성

100억원 규모의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 체결
  • 등록 2017-03-26 오전 6:00:00

    수정 2017-03-27 오전 8:27:44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중소기업청과 톱텍은 27일 톱텍 충남 아산사업장에서 10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를 조성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중기청과 투자기업인 톱텍이 각 50억원씩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한 후 성공한 개발제품을 톱텍이 구매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투자기업 톱텍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 관련 자동화설비산업 분야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중견기업이다. 이번 협력펀드는 공장자동화기기 제조분야 중소기업들과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중기청은 전했다.

중기청과 톱텍은 중소기업과 함께 기술개발 할 수 있는 연구개발과제들을 중점적으로 발굴하며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함과 동시에 개발된 제품의 판로 확보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200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국수자원공사 등 62개 투자기업과 7594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748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으로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참여기업은 63개사, 펀드 총액은 7694억원으로 늘었다.

앞으로 중기청은 중소기업 간 기술 협력 및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8200억의 펀드를 조성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 성공한 제품에 대하여 금융, 마케팅, 인력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연계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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