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英 브렉시트 합의 속…국제유가 1% 안팎 강세

  • 등록 2019-10-18 오전 5:26:04

    수정 2019-10-18 오전 5:26:04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1%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0.57달러) 상승한 53.9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81%(0.48달러) 오른 59.90달러에 거래 중이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 초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유를 비롯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미·중 무역갈등의 합의 기대감도 국제유가를 뒷받침했다.

국제금값은 조금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4.30달러) 오른 1498.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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