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지 말자”…부동산 ‘허위매물’ 피하는 방법은?

다방, 허위매물 예방 5계명 발표
  • 등록 2019-12-21 오전 8:00:00

    수정 2019-12-21 오전 8:00:00

(사진=다방)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자체 매물 데이터를 분석한 ‘허위매물 예방 5계명’을 발표했다.

다방은 지난 6년간 애플리케이션(앱)에 축적된 1000만여 건의 매물 데이터를 분석, 허위매물의 특징을 정리한 ‘허위매물 예방 5계명’을 공개했다.

허위매물 예방 5계명에는 방 사진, 가격, 매물 설명, 매물번호, 지역 등 5가지 영역에서 허위매물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허위매물로 피해를 보았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안내한다.

허위매물 5계명을 보면 첫째 광각렌즈나, 포토샵 등으로 지나치게 보정한 방 사진은 다른 매물에 비해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약 70% 이상 높다. 서울 강남·강서·관악구와 인천 미추홀·부평구, 대구 북구, 대전 서구, 부산 연제구, 천안 서북구 등은 다른 지역에 비해 등록된 매물이 많아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격이다. 허위매물의 20%가량은 지역 평균 시세보다 월세 기준 10만원, 전세 기준 1000만원 이상 가격이 낮다.

셋째, 특정 문구다. 매물 설명에서 ‘실입주금’ ‘저금리 대출이자’를 강조하고 있는 매물은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약 40% 높다. 또한 직거래 방지 차원으로 실제 위치와 다를 수 있다는 문구가 노출된 매물은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커 주의해야 한다.

넷째, 매물번호다. 매물번호가 6자리 미만이면 등록시점이 오래된 매물이어서 부동산 방문 전에 거래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특정지역이다. 서울 강남·강서·관악구와 인천 미추홀·부평구, 대구 북구, 대전 서구, 부산 연제구, 천안 서북구 등은 다른 지역에 비해 등록된 매물이 많아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방문 전 거래 가능 여부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또한 부동산 연락 시 중개사가 “요즘 그런 매물이 어디 있어요” “그 방 이미 나갔어요. 오시면 다른 방 보여 줄게요.” “일단 와서 보세요” 등의 응대를 한다면 허위매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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