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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은 지난 6년간 애플리케이션(앱)에 축적된 1000만여 건의 매물 데이터를 분석, 허위매물의 특징을 정리한 ‘허위매물 예방 5계명’을 공개했다.
허위매물 예방 5계명에는 방 사진, 가격, 매물 설명, 매물번호, 지역 등 5가지 영역에서 허위매물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허위매물로 피해를 보았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안내한다.
허위매물 5계명을 보면 첫째 광각렌즈나, 포토샵 등으로 지나치게 보정한 방 사진은 다른 매물에 비해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약 70% 이상 높다. 서울 강남·강서·관악구와 인천 미추홀·부평구, 대구 북구, 대전 서구, 부산 연제구, 천안 서북구 등은 다른 지역에 비해 등록된 매물이 많아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특정 문구다. 매물 설명에서 ‘실입주금’ ‘저금리 대출이자’를 강조하고 있는 매물은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약 40% 높다. 또한 직거래 방지 차원으로 실제 위치와 다를 수 있다는 문구가 노출된 매물은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커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특정지역이다. 서울 강남·강서·관악구와 인천 미추홀·부평구, 대구 북구, 대전 서구, 부산 연제구, 천안 서북구 등은 다른 지역에 비해 등록된 매물이 많아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방문 전 거래 가능 여부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또한 부동산 연락 시 중개사가 “요즘 그런 매물이 어디 있어요” “그 방 이미 나갔어요. 오시면 다른 방 보여 줄게요.” “일단 와서 보세요” 등의 응대를 한다면 허위매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