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中부양책 기대감…상승

  • 등록 2020-02-20 오전 4:05:31

    수정 2020-02-20 오전 4:05:31

중국 우한시장. 사진=연합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9일(현지시간) 올랐다.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이날 영국의 런던 FTSE 100은 전 거래일 대비 1.00% 오른 7456.1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도 각각 0.79%와 0.90% 뛴 1만3789.00과 6111.24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0.75% 상승한 3865.18을 기록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물류 등 기업들의 사업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식재산권 기반 대출 확대 등 금융 지원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불안했던 투자 심리도 다소 진정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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