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올해 수주 목표치 110억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10억달러 규모 태국 물관리, 2억달러 규모 싱가포르 토목 사업 등을 포함 50억~60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연말까지 베네수엘라 프로젝트를 포함하면 목표치 110억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매출 성장률과 이익률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수주 잔고로 볼 때 내년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1%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5.7%를 기록한 영업이익률도 올해에는 6.4%, 내년에는 6.9%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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