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분기 수익성 훼손 예상보다 커-LIG

  • 등록 2014-01-27 오전 7:43:06

    수정 2014-01-27 오전 7:43:06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LIG투자증권은 27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수익성 훼손이 예상보다 컸다고 평가했다. 올해도 실적 가시성은 낮지만 주가에는 상당부분이 반영됐다며 추가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박인우 연구원은 “기아차의 4분기 영업이익 6500억원은 당사 및 컨센서스를 각각 -11%, -16% 하회했다”며 “12월 소매 판매 부진 이후 컨센서스는 지속 하향됐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국내공장 수익성 훼손이 예상보다 더 컸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더 중요한 부분은 볼륨 모델 신차효과가 올 4분기 이후에나 예정돼 있어 올해 실적 가시성이 낮다는 점”이라며 “올해 판매 확대 목표가 중국과 미국에 집중돼 있는데 지난해 현상과 신차 라인업을 놓고 볼 때 미국 목표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럼에도 현재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5.7배, PBR 0.9배로 올해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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