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던 도시 살린 '관광'을 배우자"

2일 한국관광공사 등 2개 기관 모여 워크숍 개최
  • 등록 2016-09-04 오전 9:41:10

    수정 2016-09-04 오전 9:41:10

2일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간매어울터에서 열린 ‘관광을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스마트시티 연구협력을 위한 워크숍’(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문가들이 모여 죽어가는 도시를 ‘관광’으로 다시 살려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지난 2일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내 간매어울터에서 ‘관광을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스마트시티 연구협력을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주택도시보증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세 기관이 힘을 모아 도시 활성화 협력방안을 찾기 위해서 마련했다. 이에 세 기관은 서로의 전문성과 역량을 공유하고 관광진흥, 도시재생 활성화,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상호협력할 수 있도록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관광을 접목한 대표적인 도시재생 현장을 답사하고 전문가 주제 발표와 토론회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와 토론회는 ‘부산시 도시재생 정책방향(부산발전연구원)’, ‘도시재생 연구개발 현황(국토연구원)’, ‘스마트시티 계획(국토진흥원)’, ‘창원 상상길 사례 및 시사점(한국관공사)’, ‘스마트기술과 연계한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각 기관별 발표와 전문가 토론 등을 진행했다. 세 기관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한 내용 중 상생·발전이 가능한 개별사업 2개 정도를 선정해 협력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기로 했따.

한편, 감천문화마을은 도시재생과 관광이 결합된 대표적인 마을이다. 마을 미술 프로젝트 사업과 콘텐츠 융합형 관광 협력사업을 통해 환경 정비와 벽화 작업 등이 이루어지면서 현재는 전국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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