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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더블라지오(사진) 뉴욕시장은 1일(현지시간) “일주일 전만 해도 우리는 실내영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전국적으로 상황이 더 악화하고 있다”며 “실내가 문제다. 지금은 식당 실내영업을 강행할 때가 아니다”고 철회 방침을 밝혔다.그러면서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와 함께 언제 식당 실내영업을 재개하는 게 적절할지 논의하겠다고 했다. 대신 식당 야외영업을 더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주는 뉴저지, 코네티컷주와 함께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텍사스 등 16개 주에서 오는 방문객에 대해 2주간의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다른 주의 코로나19 재확산에 경계심을 늦추지 않겠다는 의미다. 미국 내에선 6월에만 80만 명의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되는 등 사실상 재확산이 현실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