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종합 플랫폼 '코코다이브' 성장세 눈길...글로벌 영향력 확대

모비데이즈 계열사 '코코다이브'
글로벌 시장 영향력 크게 증가
지난해 매출만 300억...올해 성과도 '기대'
  • 등록 2023-09-25 오전 7:40:00

    수정 2023-09-25 오전 7:40:00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글로벌 K-콘텐츠 플랫폼 ‘코코다이브’가 인스타그램, 틱톡 등 공식 소셜 계정 팔로워 수 200만을 앞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코코다이브는 디지털 애드테크(Ad-Tech) 전문 기업 모비데이즈(363260)(대표 유범령)의 데이터 기반 엔터테크 자회사 ‘모비콘텐츠테크’가 지난 6월 인수해 운영 중인 플랫폼이다.

현재 코코다이브에서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BLACKPINK), 트와이스(TWICE),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세븐틴(SEVENTEEN) 등 130여 아티스트의 앨범, 응원봉, 공식 MD를 비롯해 920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코코다이브 플랫폼은 북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 200여개국 165만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두터운 회원층을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며, 대표 K-콘텐츠 플랫폼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소셜미디어 팔로워 200만을 넘기면서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한 매출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에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월 조회수가 305만회를 넘어섰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형성된 높은 신뢰도가 코코다이브의 핵심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글로벌 팬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한 후, 명확한 타게팅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제공하여, 높은 구매전환율을 유지 중이다. 글로벌 팬덤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엔터테크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해외 배송에 특화된 자체 물류센터와 해외 전문 CS 센터를 운영하여, 글로벌 팬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한층 더 높였다”며 “이에 충성도 높은 고객들의 N차 구매가 이어졌고, 올해 상반기 기준 재구매 고객 비율은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탄탄한 고객층을 다진 코코다이브는 주요 매출국 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감과 동시에 신규 시장 네트워크와 비즈니스를 확장 중이다.

한편 코코다이브는 앞으로 K-팝 관련 상품뿐만 아니라, K-뷰티, K-패션 등 단계적으로 서비스 영역을 키워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에는 패션 브랜드 ‘얼킨(ULKIN)’의 초청을 받아,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여 신인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와 댄스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기도 하였다. 앞으로 전개될 ‘코코다이브’의 다양하고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 360만 팬덤을 보유한 ‘모비콘텐츠테크’의 자체 IP 캐릭터 ‘코코’가 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4 S/S 서울패션위크’ 오프닝쇼인 ‘얼킨(ULKIN)’ 포토콜 행사에서 신인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코코다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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