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UBS증권은
LG데이콤(015940)이 올해 한국 통신주 가운데 가장 높은 이익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다.
UBS는 13일자 보고서에서 "LG데이콤은 한국 통신주 가운데서도 작년에 지수대비 가장 큰 초과수익을 올린 종목이었지만 최근 2개월간 지수가 반등하는 와중에서는 지수보다 25%나 낮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이제 투자자들이 진입하기 좋은 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LG데이콤의 VoIP와 e-비즈니스와 인터넷데이터센터와 라인 리스 매출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매출은 전년대비 10% 성장할 것으로 보여 우리의 한국 통신 유니버스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VoIP사업에서의 손실도 올해에는 줄어 영업이익 성장세는 14%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