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소개]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티에스이`

테스트 인터페이스 보드 점유율 1위
23~24일 공모청약..주간사 한국투자증권
  • 등록 2010-12-19 오전 9:30:00

    수정 2010-12-19 오전 9:30:00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반도체·LED 검사장비 전문업체 티에스이(대표 권상준·사진)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23일과 24일 청약을 실시한다.

지난 1995년에 설립된 티에스이는 테스트 인터페이스 보드, 프로브 카드, LED검사장비를 주력사업으로 한다. 2000년 이후 반도체 집적회로간 전기적 신호를 상호 전송시키는 테스트 인터페이스 보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설립 이듬해인 1996년 천안에 제1사업장을 신축한 데 이어 2000년 제1사업장을 증축하면서 테스트 인터페이스 보드 사업기반을 확보했다. 이후 2002년 11월 제2사업장, 2007년에 제3사업장을 신축했다.

티에스이는 설립이래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15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727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뛰어넘었고 영업이익률도 18%에 달한다. 벤처캐피털의 지분이 없고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또한 전체 직원 350여명 중 44%가 엔지니어링 인력으로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2004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LED 칩 검사장비를 개발, 국산화 했고 이후 세계 최초로 LED 칩 4개의 전기적 측정을 동시에 테스트 하는 장비도 개발했다.

여러 자회사를 통한 사업 영역 확장에도 열심이다. 엘디티(096870)는 LCD/LED/OLED 용 드라이버 직접회로에 대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팹리스 반도체 전문 업체이며, 지엠테스트는 반도체 테스트하우스이다. 근거리 무성통신(USN) 등을 전문으로 하는 아트시스템, 마이크로 컨택터 전문기업 메가터치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권상준 티에스이 대표는 "높은 수준의 시장 점유율과 유수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익 안정화를 꾀하고 개발 설비의 신뢰성 확보를 통해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청약일은 오는 23일과 24일, 공모예정가는 4만5000~5만2000원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81만2200주이며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5일.

◇회사 연혁

1995. 08 티에스이 법인 설립
1996. 12 제1사업장 신축
1999. 04 ISO9001 품질보증시스템 인증
2000. 10 제1사업장 증축
2000. 11 무역의날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산업포장수훈
2001. 07 파미 유상증자 참여
2002. 11 제2사업장 신축
2003. 10 엘디티 유상증자 참여
2004. 11 제41회 무역의날 1000만불수출의 탑 수상
2005. 03 제2사업장 증축
2005. 08 중국현지법인 태사전자유한공사 설립
2006. 06 지엠테스트 유상증자 참여
2006. 11 제43회 무역의날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동탑산업훈장수훈
2006. 12 티세미 설립
2007. 06 제3사업장 신축
2007. 06 하이셈 설립참여
2007. 08 티에스이 VIETNAM설립
2007. 11 제44회 무역의날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08. 03 메가터치 설립
2009. 10 티세미 청산처분
2009. 11 아트시스템(구 케스트) 보통주 24만주 경북대학교에 기증
2010. 09 타이스일렉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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