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이집트에 한국식 철도경영 노하우 전수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 강화
한국철도시설공단, 에이알텍, 케이알티 참여
  • 등록 2015-03-10 오전 6:00:00

    수정 2015-03-10 오전 6:00:0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우리나라의 철도경영 노하우가 이집트에 전수된다.

KOTRA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공동으로 9일부터 3일간 이집트의 와르단 철도연수원 및 철도청에서 ‘철도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철도학교는 이집트의 철도 운영 역량을 높여 현지 사회에 공헌하고 국내 기업과 발주처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학교 수업에는 이집트 교통부 및 철도청의 엔지니어 50여 명이 참여하며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철도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교육은 △철도경쟁력(경영관리) △신호경영 △궤도경영 등 3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9일 이집트 철도청에서 열린 이집트 철도학교 개교식에는 김유정 KOTRA 카이로무역관장, 모스타파 마카렘 이집트 철도청 부청장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이집트의 철도는 9570km에 이르며 705개의 역사를 운영하고 연간 5억명, 화물 600만t을 나르는 주요 운송 수단이다.

하지만 이집트에서는 거의 매년 대규모 인명 피해를 동반하는 대형 철도 사고가 발생하는 등 노후화된 철도 시스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이집트 정부는 노후화된 철도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고속철도를 신규도입하는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철도학교는 현지 사회에도 기여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철도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철도학교는 현지 지역사회의 호응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2회째로 열렸으며, KOTRA는 앞으로도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철도학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예정이다.

▶ 관련기사 ◀
☞ KOTRA, 중동순방 경제사절단 '성과 풍성'
☞ KOTRA·중기청·중진공, '중국 내수시장 진출 종합안내서' 발간
☞ KOTRA "TPP, 글로벌 섬유산업 빅뱅"
☞ [포토]김재홍 KOTRA 사장, MWC서 우리 중소기업 격려
☞ [MWC 2015]KOTRA "국내 강소기업 융합제품으로 승부수"
☞ KOTRA, 병원프로젝트 수주지원 사업 성과..몽골 수출 쾌거
☞ 이동 KOTRA, 전국 방방곡곡 수출애로 대응
☞ KOTRA, 이웃들과 '따뜻한 명절나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