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부양책 기대감에…국제유가 사흘만에 '반등'

WTI 3%대, 브렌트유 2%대 각각 상승
  • 등록 2019-01-16 오전 5:56:43

    수정 2019-01-16 오전 6:31:58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간) 다소 큰 폭으로 올랐다. 사흘 만의 반등이다.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2%(1.60달러) 상승한 52.1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80%(1.65달러) 뛴 60.64달러를 기록했다.

전날(14일) 중국의 수출·수입이 동반 급감했다는 무역지표 탓에 2%대 후퇴한 유가는 이날 중국 당국이 경기부양책을 강구할 것이라는 관측 속에 전날의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영국 하원의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JP모건체이스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둔화 속에서도 뉴욕증시가 강세를 유지한 점도 한몫했다. 최근 들어 유가는 증시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미국의 채굴장비가 937개로 다소 감소한 데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도 유가를 떠받들었다. 다만, 지속적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는 지속적인 제약 요인으로 꼽힌다.

국제 금값은 조금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90달러 떨어진 1288.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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