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층간소음 논란에 "부주의·실수한 것 많다" 사과

  • 등록 2021-01-20 오전 12:02:31

    수정 2021-01-20 오전 7:55:19

이휘재, 층간소음 논란 사과.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층간소음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이휘재는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최근 논란이 된 층간소음 문제를 언급했다.

이날 출연진들이 “휘재 네 괜찮냐”고 안부를 물었다. 이에 이휘재는 “여러 가지 우리가 너무 부주의했고 저희가 실수한 게 많으니까. 그래서 잘 사과드리고 항상 연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잠깐 신경을 못 썼을 수도 있다. 정확히 알고 서로 소통하는 게 중요하지 않냐”며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분들이 집에 계신다. 아이들도 방학하면 뛰어나가 놀아야 하는데 집에 있다 보니 서로 간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 수 있다.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 서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휘재 문정원 부부는 이웃이 제기한 층간소음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층간소음 논란은 최근 이휘재·문정원 부부 아랫집에 사는 이웃이 문 씨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댓글은 단 문씨의 이웃은 “리모델링 공사부터 일 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서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어 댓글 남기니 시정 부탁드린다”며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나”라고 호소했다.

이에 문정원은 “매트도 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다. 저희도 이사 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다”,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저희도 속상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변명 같다는 지적을 받았고 문정원은 재차 사과 입장을 내고 고개를 숙였다.

여기에 놀이공원에서 장난감 값을 미지불 했다는 구설수에 휘말리자 친필 사과문을 공개하고 “큰 책임감을 느끼며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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