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태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터넷 뱅크 진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일 키움증권(039490)은 CEO의 인터넷 뱅크 진출 관련 인터뷰로 급등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금융시장 내 핀테크 관련 가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핀테크의 핵심인 ‘비대면 실명 확인’이 허용될 경우 키움증권의 성장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
이 연구원은 “비대면 실명 실명 확인 시 은행을 경유할 필요가 없어지는 만큼 개설과 유지, 자금이체에 연 300억원 내외의 수수료가 절감 가능하다”며 “이는 세전 이익이 20%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증권 업황이 보통 수준이었던 지난 2009년에서 2011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보다 30.3% 낮은 상황으로 밸류에이션도 낮다”며 “지금 사도 늦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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