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클럽]②펜타스톰·블소 모바일로 레볼루션 인기 잇는다

펜타스톰으로 모바일 e스포츠 도전..이달 말 초청전
블소 모바일로 엔씨소프트와 또다시 자존심 경쟁
레볼루션, 출시 5개월 지나도 마켓 매출 1위 유지
  • 등록 2017-05-24 오전 6:00:00

    수정 2017-05-24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올해 주목할 넷마블게임즈(251270)의 신작으로는 모바일 MOBA(진지점령전) 펜타스톰 포 카카오(for kakao)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이 있다. 넷마블은 펜타스톰으로 모바일 e스포츠에 도전하고, 블소 모바일로는 또한번 엔씨소프트(036570)와 자존심 대결에 나선다.

지난 4월25일 출시된 펜타스톰은 그동안 PC에서 주로 즐겼던 MOBA 장르를 모바일에 최적화해 언제 어디서나 5대 5 실시간 대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출시 전 3주 만에 사전예약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고, 일주일간 진행된 테스트 기간에 이미 구글플레이 인기게임 1위를 기록했다. 배경음악을 세계적인 거장 한스 짐머에게 맡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넷마블은 펜타스톰의 장기적인 흥행을 위해 27일 펜타스톰 초청전을 시작으로 모바일 e스포츠에 도전한다. 초청전은 프로게이머들이 팀별 대결을 펼치는 1부와 국가별로 실력을 겨루는 2부로 꾸며진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는 일반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펜타스톰 시연과 토너먼트 대회도 예정돼있다.

한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지난 3월 펜타스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펜타스톰은 본진으로 돌아가지 않고도 터치 한 번에 스킬 및 아이템 구매가 가능하다. 퀵 메시지 및 음성채팅 등을 지원해 진정한 모바일 최적화를 이뤘다”며 “펜타스톰으로 모바일 MOBA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내 출시될 블소 모바일은 지난해 말 리니지에 이어 IP 보유기업인 엔씨소프트와의 정면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블소는 무협 컨셉의 PC온라인 MMORPG로 지난 201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과 기술창작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중국과 일본, 대만에서, 2016년에는 북미와 유럽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넷마블은 원작 스토리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액션을 모바일상에서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MMORPG상으로 최고의 그래픽을 구현해 오픈필드상에서 대규모 세력간 전쟁을 최대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엔씨 역시 연내 블소 모바일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달 누적 가입자 수 500만명, DAU(일일접속자 수) 215만명 등의 기록을 세운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5개월여가 지난 현재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레볼루션은 22일 기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기획단계부터 레볼루션 이용자 층을 기존의 PC MMORPG 이용자가 아닌 모바일 RPG 이용자로 고려해 준비했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이 MMORPG인 레볼루션을 접했을 때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게임의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레볼루션은 오는 6월14일 태국과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11개국에 출시되며 올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일본과 중국에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넷마블이 연내 선보일 블레이드 앤 소울 모바일.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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