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지난달 19일 이명박 정부시절 국가정보원이 이른바 ‘박원순 제압문건’을 만들어 박 시장을 온·오프라인에서 공격했다는 사실이 국정원 적폐청산 T/F를 통해 확인되면서 박 시장은 이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국감에 앞서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상 국감에서는 기획조정실장이 서울시 업무 전반에 대해 의원들에게 보고를 하지만 장혁재 기조실장이 국감을 일주일 앞둔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류 부시장이 업무보고를 대신하게 됐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도 국감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문제를 포함해 인사문제와 관련해 시 내부직원들이 박 시장에 대한 불만이 팽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박 시장의 인사정책과 관련한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 논란이 된 카카오톡 택시기사의 골라태우기 논란을 포함한 택시 승차거부 문제와 서울시의 미세먼지 관련 대책, 마을버스 감독문제 등 시정과 관련한 질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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