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증권사 금융상품 금리 줄줄이 오른다

기준금리 인상에 RP·CMA 등 10~20bp↑
동양·대우증권 등도 인상폭 `검토중`
  • 등록 2011-01-17 오전 8:34:32

    수정 2011-01-17 오전 8:34:32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17일 08시 0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증권사의 주요 금융상품 금리가 잇달아 인상된다. 지난 1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전격 인상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등 주요 대형사들이 RP와 CMA 제시수익률을 10~20bp씩 인상하기로 했다.

대신증권(003540)은 이날부터 개인대상 RP 금리를 1~30일 자동매매 의 경우 2.80%에서 2.90%로 10bp 인상하고 약정매매의 경우에도 31~90일과 181~365일에 각각 10bp, 91~180일에 15bp 인상하기로 했다. 대표 CMA 상품인 국공채 CMA도 개인대상 금리는 기간별로 15bp, 법인대상 금리는 20bp 인상하고 A+CMA 금리도 개인은 10bp, 법인은 20bp씩 올리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도 개인대상 RP형 CMA 금리는 2.70%에서 2.80%로 10bp 인상하기로 했다.

개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법인대상 상품 금리만 올리는 증권사들도 있다.

미래에셋증권(037620)은 개인대상 CMA 금리는 현상 유지하면서도 MMW형 CMA 법인 금리만 15bp 인상해 2.55%에서 2.70%로 상향 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005940) 역시 MMW 법인대상 CMA 금리 2.65%에서 2.80%로 15bp 상향 조정했다. RP 금리도 자유형, 혼합약정형, 약정형 모두 만기에 따라 15bp씩 인상하기로 했다.

이처럼 주요 대형사들이 CMA 금리를 먼저 인상한데 이어 CMA 판매잔고가 가장 많은 동양종금증권(003470)대우증권(006800)도 금리 인상을 전제로 인상폭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형사들의 인상이 마무리되면 중소형사들도 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일제히 올렸다.

▶ 관련기사 ◀ ☞대신證, 부산·울산지역 `리서치포럼` 개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토마토에 파묻혀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