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Q 순이익 컨센서스 밑돌아..목표가↓-유진

  • 등록 2012-03-16 오전 8:13:22

    수정 2012-03-16 오전 8:13:22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KB금융(105560)의 1분기 순이익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를 5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인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 17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순이익은 5907억원으로 예상되는데 비이자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전입, 판관비 감소 등이 있었다"면서 "컨센서스보다 6.5% 밑도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의 가장 큰 약점은 오버캐피탈 및 오버행 문제"라면서 "오버캐피탈 해소를 위해서는 배당 증가와 현재보다 높은 ROE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인수합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ING생명 인수는 가격 및 인수조건을 파악해야 하나 최근 상황은 경쟁률이 높아 적정가격에 인수가 쉽지 않다고 판단한다"면서 "포스코가 보유한 KB금융의 지분 4%도 매입가 4만6000원이 저항선이 될 가능성이 높아 주가 상승에 제약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도 은행주에 대해 베타플레이 및 모멘텀을 찾고 있어 KB금융은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앞서 밝힌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은행업종 내 아웃퍼폼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
☞KB운용, 2년만에 배당..`KB지주 300억 챙긴다`
☞`700만 베이비부머` 노린다..은행 은퇴연구소 잇따라
☞금융지주·은행 "사외이사 물갈이 NO"..또 거수기 논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멧갈라 찢은 제니
  • 깜짝 놀란 눈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