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내년부터 실적 회복 본격화-키움

  • 등록 2012-10-24 오전 8:06:40

    수정 2012-10-24 오전 8:06:4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NHN(035420)에 대해 라인의 게임 카테고리 오픈이 11월부터 진행돼 주가 조정은 마무리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787억원, 영업이익은 14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6%, 0.1% 증가해 기대치에 소폭 부진할 것”이라며 “검색광고가 예상에 비해 낮은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기 둔화 영향이 직접적으로 온라인 광고 시장에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경기 부진은 중소기업과 상인들을 중심으로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어 검색광고의 성장율을 둔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림픽 영향이 반영된 디스플레이 광고는 811억원을 예상하며, 검색광고에 비해서는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신작 라인업이 없었던 게임 부문도 14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겠지만 4분기 신작 공개 이후 실적 회복은 2013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인 라인의 게임 카테고리 오픈이 11월부터 차근차근 진행될 것”이라며 “최근 한국의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의 영향력이 일본 시장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라인이 연말까지 출시할 10종의 게임 중 2~3개만 성공해도 라인의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높은 밸류에이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또 “10월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와 3분기 실적 우려, 야후재팬과 카카오톡의 제휴 등으로 인해 주가는 -13% 정도의 조정을 받았다”며 “향후 라인 관련 모멘텀을 감안하면 주가 조정은 마무리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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